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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유독 상위권팀들에게 더욱 강한 호랑이. 이번에는 5위팀을 상대로 한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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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도 후반기 첫 3연전에서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와의 인천 홈 시리즈를 가진 SSG는 상대 실책으로 첫날 경기를 잡은 후, 마지막날 드류 앤더슨의 완벽한 호투와 초반 점수를 벌어준 타선의 도움을 받아 '위닝시리즈'를 챙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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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팀 모두 물러설 수 없다. KIA는 확실히 단독 선두 체제를 굳혀놔야 8월 이후 경쟁팀들의 마지막 추격을 따돌릴 기반이 생긴다. 또 SSG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어느정도 만회는 필요하다. 반면 SSG도 상황이 급하다. 아직 5위에 머물러있지만, 최근 7~10위 하위권팀들의 기세가 워낙 뜨거워 방심할 수 없다. 위를 보고 올라가야 하는 상황인데, 그간 상대 전적에서 강했던 KIA를 만나는만큼 이번에도 최소 위닝시리즈를 확보해야 입지를 굳힐 수 있다.
두팀은 3연전 첫날인 12일 황동하(KIA)와 오원석(SSG)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