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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선의 중심이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사령탑도 화색이다.
"일단 에레디아가 타격에서 자기 역할을 해줘야하고, 수비를 뛸 수 있어야하지 않나. 오늘은 일단 지명타자로 쓴다. 혹시라도 부상이 올 수 있으니까. 그래도 욕심 같아선 KIA 타이거즈전(주말시리즈)부턴 수비를 해주길 바란다. 그럼 완전체에 가까워질 것 같다."
에레디아는 지난 6월 2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도중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 통증이 있어 올스타전도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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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SG는 이날 박지환(2루) 박성한(유격수) 최정(3루) 에레디아(지명타자) 한유섬(우익수) 이지영(포수) 고명준(1루) 하재훈(좌익수) 최지훈(중견수)가 선발출전한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리드오프 박지환이 눈에 띈다. 이숭용 감독은 "최지훈이 좌완 상대를 좀 버거워하더라. 그래서 박지환을 1번에 뒀다. 후반기는 컨디션이나 데이터에 따라 오더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어제 노경은을 좀 일찍 써서 멀티이닝을 가져간 것도 그런 맥락이다. 후반기는 이겨야하니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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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