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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4주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7일과 8일 두 차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는 썩 좋지 않았다. 한화 관계자는 "좌측 어깨 부위 후하방 관절와순 부분 손상에 따른 통증 소견을 받았다"라며 "전체적으로 관절 내 염증 많은 상태로, 복귀까지 최소 3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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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올스타전 휴식기는 4일에 불과했다. 올스타전 대회를 앞두고 열린 감독자 회의에서는 올스타전 휴식기가 짧았던 부분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올스타전이 이틀 열린 만큼,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이 사실 상 이틀에 불과했다.
김 감독은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말을 아끼려고 한다. 위에서 이뤄지는 일이니 다 끝나고 나서 감독이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하는 건 오히려 깨끗하지 않다. 일단 노시환이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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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9일 3루수로 하주석을 배치했다. 황영묵(2루수)-장진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좌익수)-안치홍(지명타자)-채은성(1루수)-김태연(우익수)-하주석(3루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김 감독은 노시환을 자리를 채울 하주석에 대해 "그동안 묵묵하게 참고 열심히 자기 훈련을 했다. 그 자리를 잘 지켜주리라 믿고 있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