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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출루율 1,2위를 달리는 LG 트윈스 홍창기-문성주가 테이블 세터로 다시 뭉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근 대타로만 출전했던 문성주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후반기 복귀 예정인 오지환은 이날 등록되지 않았다. 전날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선수가 없어 엔트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이 된 상황.
LG 염경엽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 4일 고척 키움전에 앞서 "(오)지환이는 후반기 첫 3연전 중에 올 것 같다"라며 특정일을 지정하지는 않았다. 당초 손목 염좌로 지난 5월 3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오지환은 복귀 준비를 하던 중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복귀가 늦어졌다. 4일 퓨처스리그가 아닌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독립구단 화성코리요와의 잔류군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실전 경기에 나가며 복귀 준비에 돌입했다.
LG전 성적도 좋다. 3경기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18⅓이닝을 던지며 17안타(1홈런) 3볼넷 16탈삼진 6실점(4자책)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스틴과 박해민이 나란히 7타수 3안타(0.429)로 네일에게 강했고, 김현수가 9타수 3안타(0.333)를 쳤다. 박동원은 8타수 2안타였는데 홈런 1개, 2루타 1개로 장타를 쳤다. 홍창기가 7타수 1안타(0.143), 문성주가 8타수 1안타(0.125)로 테이블 세터진이 약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