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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은 축제니…."
로하스는 단순하게 '동행'만 하지 않았다. 그라운드에 나가 구단 유튜브 '위즈TV' 구독을 요청했다. 또하나 구단이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한 선수들에게미리 받은 사인공과 수첩을 함께 나눠줬다. 자신의 사인 또한 아낌없이 줬다.
또한 이들은 구단 대학생 리포터의 '홍보'에도 도움을 줬다. KT 구단 대학생 리포트들은 '위즈TV' 기존 및 신규 구독자들에게 '위즈포터 제작 찌라시'를 증정했다. 쿠에바스와 로하스는 자신을 위한 '찌라시'를 직접 선물했다. KT 관계자는 "찌라시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시 추첨을 통해 올스타의 사인공, 티빙 구독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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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에바스는 "평소에 흥도 많고 춤추는 것도 좋아한다. 올스타게임이 KBO 야구 팬들의 축제이기도 하고, 첫 출전인 만큼 색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 그래서 팬 분들께서도 보시면서 즐거워하실 수 있는 노래들을 골라봤다. 도슨이 춤꾼인 것을 SNS 통해서 보고 익히 알고 있다. 멋진 승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겠다"며 설렌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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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과 쿠에바스는 올 시즌 21차례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합작했고, 로하스는 타율 3할2푼에 21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면서 KT는 잘 뽑은 외인의 정석 효과를 제대로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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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