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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후반기 싸움을 앞둔 팀에 새로운 힘을 보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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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군 스프링캠프에 초대 받지 못했던 황대인. 겨우내 간 칼을 퓨처스 캠프에서 펼쳐 보였다. 그 결과 1군 2차 캠프에 콜업됐고, 연습경기를 거쳐 시범경기까지 꾸준히 기회를 얻었다. 외야수 나성범의 부상으로 이우성이 자리를 옮긴 가운데, 황대인은 1루 로테이션을 채울 자원으로 낙점된 바 있다.
전반기 맹활약 했던 이우성이 부상으로 쓰러진 가운데, KIA는 변우혁을 대체 자원으로 기용 중이다. 변우혁은 1군 19경기 타율 2할8푼9리(45타수 13안타), OPS 0.719를 기록 중이다. 나쁘지 않은 활약이지만, 팀이 기대하는 '우타 거포의 장타'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게 아쉬운 부분. 서건창이 1루를 겸할 수 있지만, 2루까지 커버하는 그의 활용도를 고려할 때 변우혁과의 로테이션 및 경쟁 자원이 필요한 것도 사실. 이우성이 복귀하기 전까지 황대인이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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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