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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역대 최단기간 600만 관중을 넘어 역사상 첫 1000만 관중으로 달리는 프로야구. 그 미래를 엿보는 퓨처스 올스타전의 열기도 뜨거웠다.
경기 전에는 타자 김범석 김현준, 투수 김서현 정현수가 직접 팬페스트존을 찾아 팬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펼쳐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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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무려 1만1869명의 관객이 찾아와 2015년 퓨처스 올스타전 유료관중 집계 시작 이래 최대 관중을 기록했다. 주최측인 KBO는 이같은 열기에 보답하듯 양팀이 득점을 따닐 때마다 관중석에 연신 워터픽을 쏘아올리며 흠뻑쇼 못지 않은 장관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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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는 2회초 두산 임종성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남부는 3회말 KT 권동진의 1타점 3루타, 상무 조세진의 3점포 등 안타 6개를 묶어 대거 5득점 빅이닝을 연출, 경기를 뒤집었다.
북부는 6회초 LG 함창건의 솔로포로 다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곧바로 남부가 6회말 롯데 이인한의 2타점 적시타, NC 김세훈 KT 권동진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9-2로 달아났다.
북부는 8회 한화 정안석의 3루타와 상대 실책, LG 함창건의 2루타, LG 김범석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3득점하며 5-9로 추격했다.
이어진 9회초에도 키움 송지후의 2루타 등 2사 1,2루를 만들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지만, 남부 이강준을 뚫지 못하고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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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