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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늘 응원하겠다는 마음은 변치 않았다."
두산이 요키시를 테스트 하는 것을 인정해 6월 30일부터 이틀 간 언론에 크게 보도가 됐지만 정작 홍원기 감독은 이를 알지 못했다.
홍 감독은 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취재진이 요키시 얘기를 꺼내자 당황했다. 두산에서 테스트를 받았다는 말에 홍 감독은 "처음 듣는다. 좀 당황스럽다"면서 "야구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요키시는 지난 2019년 키움에 와 지난해까지 통산 56승36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했다.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했고, 2020년엔 평균자책점 1위, 2021년엔 다승 공동 1위에 오르며 키움의 에이스 역할을 했었다.
지난해 12경기서 5승3패 평균자책점 4.39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6월 왼쪽 허벅지 파열 부상을 당해 결국 결별하게 됐었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