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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잠실구장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잠시 비가 잦아들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물폭탄과 같은 비가 내렸다. 만약 비가 그친다고 해도 정비에만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 또한 밤부터 3일 새벽까지도 많은 비가 예정돼 있어 개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일찌감치 결단을 내렸다. 경기 개시 약 2시간 전 우천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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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선발 투수로 라울 알칸타라를 그대로 예고했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롯데는 김진욱에서 박세웅으로 선발 투수를 바꿨다. 박세웅은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6패 평균자책점 5.00의 성적을 남겼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나와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한 바 있다.
두산과 롯데 전반기 경기가 이제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선발투수를 모두 확정했다.
두산은 알칸타라와 곽빈, 롯데는 박세웅과 애런 윌커슨으로 남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