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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복덩이' 손호영이 3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뒤로 하고 빠진 자리. '50억 FA' 노진혁에게 다시한번 기회가 왔다.
손호영은 "구경이라도 한번 하고 싶다"며 간절히 원했던 올스타전에 감독 추천선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출전이 불발됐다. 전날 정밀 검진에서 '3주 아웃' 소견이 나왔다. 올시즌의 성장세를 살려 다음 올스타전을 노크해야하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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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성적 자체는 타율 2할5푼7리 4홈런 5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4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특히 20홈런을 기대했던 4년 최대 50억원의 기대치에는 크게 못미쳤다. 그래도 주자 있을 때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고비 때마다 베테랑다운 클러치 능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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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일 말소 이래 23일만의 콜업, 노진혁은 부활할 수 있을까. 올해 퓨처스리그에선 타율 2할8푼8리 5홈런 14타점, OPS 0.997로 일단 기대할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노진혁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