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퇴출 유력 후보라더니, 다승 1위.
하지만 올시즌은 전반기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다. 누가 다승왕 후보로 치고나갈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하다.
현재 다승 공동 1위는 8승의 LG 트윈스 엔스와 키움 히어로즈 헤이수스다. 재밌는 건 두 사람 1위를 달릴 거라고 예상하기 힘든 선수들이었다는 점.
|
|
그 밑에 6승 투수도 6명이나 더 있다. 한국야구의 자존심 KIA 양현종과 SSG 랜더스 김광현도 다승 타이틀 역전 사정권에 있다 봐도 무방하다. 단 두 사람도 이제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어 장기 레이스를 버틸 수 있는 힘이 필요하다. 양현종은 최근 팔꿈치 불편감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