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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예정됐던 투구 수를 넘어선 역투, 팀에 귀중한 승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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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은 "힘든 등판이었다. 이닝이 거듭되면서 힘에 부치는 것이 느껴졌다"며 "그래도 포수 김태군과의 배터리 호흡이 좋았고, 리드대로 던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두 번째 선발 등판이었는데 직전 등판보다 더 좋았다. 무엇보다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고무적"이라며 "투구수 70개 정도 생각했고 5회 끝나고 코치님이 '그만 던지자'고 했는데 더 길게 던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6회를 매조?진 못했지만 6회에 올라온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