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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웃음)"
김 감독은 이날 더블헤더에 의한 특별엔트리 활용 대신 앞서 콜업을 예고했던 요나단 페라자만 불러들이는 쪽을 택했다. 하루에 두 경기를 치르면서 투수-야수 활용 폭이 넓어지고 체력적 문제를 커버할 수 있는 특별엔트리 제도지만, 노장은 정공법을 택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최근에 투수들이 많이 던진 경우가 적었고, 야수들도 어제 비로 하루 휴식을 취했다"며 "젊은 선수를 하루만 쓰고 다시 내려보내는 것도 좀 그래서"라고 특별엔트리를 굳이 활용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