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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제2 구장인 청주구장에서의 경기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선수들의 부상에 대한 걱정이 컸다.
KBO 관계자와 한화 관계자 등 실사단이 청주구장을 직접 몇차례 방문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릴 수 있는지를 체크를 하며 문제점을 개선해 왔고 최근 프로야구 개최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곧 한화는 청주구장에서의 경기 개최를 공식화 할 예정.
한화 관계자는 "최근 구단과 KBO가 함께 실사를 했고 외야 그물망의 간격이 넓어 공이 빠질 가능성이 있어 팬들 안전이 우려돼 교체하기로 했다. 그라운드의 경우 땅이 덜 다져져 있어 이 역시 보수해 프로 선수들이 경기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는 경기를 할 때마다 노후화된 시설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선수들의 부상이 우려되며 논란을 낳았다. 5년만에 다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게 되는 청주구장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