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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구단의 요청에 KBO가 답했다. '문제 없다'는 답변이 왔다.
그때 SSG 이숭용 감독이 더그아웃을 나와 항의했다. 안치홍이 1루 근처에 있어서 하재훈이 공을 놓쳐도 2루에서 잡을 수 있었다는 주장. '우익수 앞 땅볼'이 돼 안치홍은 아웃이 돼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심판진은 페어 판정이 나왔어도 1루 주자가 충분히 2루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심판진의 주자 재배치 의무에 따른 결정이었다. 그리고 비디오 판독 결과에 대해 항의한 이숭용 감독은 퇴장 판정이 나왔다.
SSG 구단은 해당 장면을 살펴보고, 관련 규정을 검토한 후 KBO 측에 공문을 보내 '판정에 관한 설명'을 요청했다.
SSG가 공문을 보낸 후 수일이 지난 지난 5월 31일 KBO의 답변이 나왔다. SSG 구단은 "해당 판정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100% 납득할 수 없으나 더이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향후 관련 상황이 발생했을시 정확하고 일관성 있는 판정을 내려주기를 당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