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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왼손 선발에 대한 라인업이 조금 다르다.
김재환이 빠지고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출전하고 김기연이 포수로 나선다. 왼손 타자는 라모스와 정수빈 조수행 등 3명이 나선다.
두산 이승엽 감독은 "양의지가 4경기 연속 포수로 나가기엔 힘들다. 오늘 오른손 투수가 나왔다면 양의지도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왼손 투수라서 지명타자로 낸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두산은 투수 최종인을 올리고 포수 윤준호를 말소시켰다. 윤준호는 오는 6월 10일 상무 입대 예정이다. 경남고-동의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5라운드 49순위로 입단한 윤준호는 올해 처음 1군에 올라와 3경기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입대하게 됐다.
LG는 투수 성동현을 말소시키고 투수 이믿음을 1군에 등록했다. 이믿음은 강릉영동대를 졸업하고 2021년 2차 4라운드 37순위로 입단한 우완 투수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해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고, 데뷔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