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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쉬어간다.
5월 부진으로 인해 KT와의 주말 3연전서 선발에서 제외됐던 주전 3루수 문보경이 다시 6번-3루수로 돌아왔다. 문보경은 19일 KT전서 대수비로 출전해 9회초 깨끗한 우전안타를 치면서 좋아진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LG 타선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김범석은 김현수가 빠진 3번 자리에 들어갔다. 수비 위치는 포수가 아닌 1루수다. 당초 박동원이 부상으로 빠진 이후 김범석이 주전 마스크를 쓸 예정이었지만 주전 1루수 오스틴이 담증세를 보인 이후 지명타자로 나서게 되면서 김범석이 계속 1루수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포수는 허도환이 나선다.
올시즌 첫 한화전 선발 등판이다. 지난해엔 한화전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한편 LG는 전날 투수 우강훈과 외야수 송찬의를 1군에서 말소했고 이날 투수 성동현과 신인 외야수 김현종을 1군에 콜업했다.
성동현은 올시즌 1군 등판이 없었고, 퓨처스리그에서는 13경기에 등판해 2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돼 1군에서 머물렀던 김현종은 11경기서 타율 2할2푼2리(9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뒤 경기 경험을 쌓기 위해 지난 4월 15일 2군으로 내려갔었다. 퓨처스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5리(49타수 12안타) 9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