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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두산 베어스 전민재가 LG 트윈스전에서 2번 타자 중책을 맡는다.
3일 LG전에 선발 출전했던 허경민은 햄스트링(허벅지 뒷근육) 관리가 필요하다고. 2안타를 쳤던 김재호는 4회초 자신이 친 타구에 무릎을 맞아 전민재와 교체됐다. 이 감독은 김재호의 상태에 대해 "오늘은 일단 힘들다고 한다. 타박상을 하는 과정에서 근육도 함께 맞았다"며 "오늘 경기 전 훈련에서 움직여 봤는데 좀 힘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경민에 대해선 "관리 차원의 휴식이라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산은 이날 정수빈(중견수)-전민재(유격수)-강승호(2루수)-양의지(지명 타자)-양석환(1루수)-라모스(우익수)-김기연(포수)-이유찬(3루수)-조수행(좌익수)이 선발 출전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지명 타자)-문보경(3루수)-김범석(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