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IA 타이거즈 나성범의 복귀가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이 감독은 "1군에 오면 외야 훈련과 러닝 훈련을 하면서 수비도 괜찮겠다고 할 때 수비도 내보낼 생각이다"라며 "몸은 다 준비가 됐다. 혹시나 싶어서다. 나오자 마자 100%를 하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5일에서 일주일 정도는 조절을 시키면서 출전시킬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외야를 나가더라도 1∼2경기 하면 1∼2경기는 지명타자로 내보내면서 조절을 시키겠다"라고 했다.
1군 콜업 날짜도 못박지 않았다. 현재 상황이라면 30일 광주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홈 6연전의 첫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 감독은 "화요일 경기에 KT 선발이 왼손인 벤자민이라서 수요일에 올릴지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 감독은 "2번을 칠 수 있는 타자가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3,4번으로 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고, 2번 타자들이 별로라면 앞으로 당겨서 2,3번으로 놓아서 한번이라도 더 치게 하는게 좋을 수 있다. 그날 그날 따라서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