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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크루즈미사일 같았어요. 말도 안돼요."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오타니가 친 이 홈런 타구의 속도는 시속 118.7마일로, 약 191km에 달한다. 비거리는 450피트(약 137m)다.
이는 MLB 스탯캐스트가 추적을 시작한 2015년 이후 다저스 소속 선수로는 가장 빠른 타구였다. 이날 오타니가 친 118.7마일이 다저스 선수 가운데 가장 빨랐고, 2위는 야시엘 푸이그가 2017년 4월 5일에 기록한 116마일(약 186.7km)이다. 3위 기록도 오타니가 세웠다. 오타니는 지난 4월 1일에 115.8마일(약 186.3km)을 기록했다.
팀 동료도 깜짝 놀랐다. 이날 활약을 펼친 다저스 팀 동료 제임스 아웃맨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클럽하우스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홈런에 대해 묻자 "마치 크루즈미사일 같았다. 진짜 말도 안되고, 터무니 없는 홈런이었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