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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고우석이 그동안의 부진을 씻고 첫 홀드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고우석은 8회초 조쉬 로버슨에 이어 팀의 4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선두 1번 왼손 엠마누엘 로드리게스를 만난 고우석은 3구째 헛스윙을 유도해 3구 삼진으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번 오른손 타자 태너 쇼벨과는 1B2S에서 4구째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고, 3번 제이크 루커도 2구만에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공 9개로 1이닝을 순삭시켰다.
9회초에도 나오는가 했지만 투수가 바뀌었다. 왼손 제이비엔 샌드리지가 등판해 9회초를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고우석은 더블A에서 7경기에 등판해 2패 1세이드 1홀드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 중이다. 총 9이닝을 던져 12안타, 1볼넷 11탈삼진 7실점(6자책)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율은 3할1푼6리,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은 1.44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