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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폭풍 질주를 펼치며 도루 2개를 추가했다.
1-1이던 2회말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가 2루수 땅볼을 쳤다. 볼카운트 2B2S에서 토론토 선발 크리스 배싯의 6구째 70.7마일 몸쪽 커브를 받아친 것이 2루로 흘러 상대 2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가 잡아 1루로 송구, 간발의 차로 아웃됐다.
2-2 균형이 이어지던 4회 2사후에는 배싯의 93.2마일 몸쪽 직구를 친 것이 높이 솟구치면서 상대 유격수 보 비에게 잡혔다.
이어 타일러 웨이드 타석에서 토론토 포수 대니 잰슨의 타격 방해가 나오면서 김하성이 홈을 밟아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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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피어슨의 초구 84.3마일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가 되는 순간 재빨리 2루로 달려 세이프됐다. 이어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87.5마일 슬라이더가 바깥쪽 볼이 되는 순간 3루로 내달리며 다시 세이프됐다. 포수 잰슨이 3루로 던질 타이밍도 아니었다.
이어 캄푸사노의 볼넷, 웨이드의 사구로 1사 만루 상황. 잰더 보가츠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김하성이 홈을 밟아 5-3으로 다시 점수차가 벌어졌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좌익수 깊은 희생플라이를 쳐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대3으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12승12패를 마크, 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선두 LA 다저스와는 여전히 1게임차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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