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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본인 생각이 확고하다."
김주원의 타격 재능은 모두가 인정하는 사실. 2022~2023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면서 장타력도 입증했다. 그러나 타율은 2할대 초반에 그쳤다.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 포지션이고, 타격에서 분명한 재능을 갖춘 선수인 만큼 스위치보다는 한 자리에 고정해 발전해 나아가는 게 장래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란 시각도 존재한다. 올 시즌 초반 김주원이 1할대 타율에 그치면서 '스위치 포기론'이 또 한번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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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력을 갖춘 젊은 유격수, NC가 발견한 재능이 과연 어디까지 성장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스위치 히터'라는 드문 강점을 키워가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