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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열흘 간의 공백, 감을 잡는 데 하루면 충분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팀이 7-2로 앞선 5회초 1사 2, 3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복귀 후 첫 안타를 타점으로 장식했다. 9-4로 NC가 리드한 7회초 1사 1, 2루에선 KIA 김사윤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포를 쏘아 올렸다. 1군 말소 전인 지난 7일 SSG전 이후 2주만에 본 손맛. 이 홈런으로 NC는 KIA를 15대4로 대파하면서 19~20일 이틀 간의 연패를 설욕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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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슨은 경기 후 "최근 개인적으로 경기력이 주춤했지만 코칭스태프와 국제 업무 파트, 트레이닝 파트 등 주변의 많은 도움으로 이겨낼 수 있었다"며 "엔트리 제외 기간 동안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빠르게 끌어 올려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