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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7이닝 3피안타 8탈삼진의 호투를 펼치고도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한 류현진이 선배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아쉬움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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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말 2사 1,2루 찬스에 타석에 들어선 김성욱은 류현진의 3구째 높은 코스의 139km 커터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스리런홈런을 때려냈다.
류현진은 KBO 리그 복귀 이후 가장 많은 이닝인 7이닝을 소화했으나 타선이 승리 요건을 안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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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시절 빠른 발과 허슬 플레이로 국가대표 리드오프로 활약했던 이종욱 코치는 류현진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으로 함께한 바 있다.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오는 23일 화요일 수원 KT전에 선발로 나서 통산 100승에 다시 한번 도전하게 된다.
선배들과 만나 전날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은 류현진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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