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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지환이는 엄청 책임감이 강한 선수라…."
오지환은 2022년부터 주장을 맡아왔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로 다소 주춤한 출발을 했고, 심적인 부담이 따랐다.
오지환이 내려놓은 주장 완장은 김현수가 찬다. 김현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LG에서 주장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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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주장직에서는 나왔지만, 후배들을 향한 관심을 이어질 예정. 염 감독은 "(김)현수와 지환이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주장을 했다. 공동 주장의 느낌이었다. 현수가 약한 부분은 지환이가 채워줬고, 지환이가 약한 점을 현수가 채워줬다"라며 "완장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신민재(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