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의 고민이 깊어지게 됐다.
|
김민우는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였다. 지난달 26일 SSG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 7일 키움전에선 노디시전에 그쳤으나 7이닝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단순 통증에 그친다면 김민우는 휴식을 거쳐 다시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밀 진단 결과 이상이 발견된다면 한화는 선발진의 한 축을 잃게 된다. 류현진이 시즌 첫 승을 거둔 가운데 문동주 페냐 산체스까지 자리를 잡는다면 한화 선발진은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김민우의 부상 변수가 한화 선발진을 흔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