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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 경매장에 나온 오타니 쇼헤이의 파울볼 가격이 무려 2000만원에 달해 논란이다.
그런데 공을 보관한 케이스 위에 적힌 금액이 놀랍다. 1만4995달러, 한화로 약 2027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는 어디까지나 판매 희망가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 금액에 거래가 될지는 미지수지만, 측정가 자체가 상상도 할 수 없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보통 스타 플레이어의 홈런볼, 첫 안타, 1000안타 등 의미있는 기록이 붙어있는 공의 경우 높은 액수에 거래되곤 한다. 여기에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되고 특정한 표식이 더해질 수록 가치는 급상승 한다.
하지만 파울볼에도 이같은 금액이 붙는 것은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다. 샤이칸 기자도 "심지어 페어볼도 아닌데 1만4995달러"라며 놀라워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