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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챔필 안방마님 '태군마마'가 3루 수비 훈련을 했다.
보직이 3루수로 변경된 건 아니다. 내야 수비 훈련도 포수들 훈련 중 하나일 뿐이다.
빠르게 날아오는 볼을 놓치기도 했지만 힘찬 함성과 함께 훈련 분위기를 이끌었다.
KIA는 개막 후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다. 그 좋은 분위기를 챔필 안방마님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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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태군이 건강하다면 KIA 안방 불안은 없다.
지난해 7월 KIA는 트레이드로 삼성에서 김태군을 데려왔다. 시즌을 마지고 비FA 다년 계약까지 체결하며 김태군에게 KIA의 안방을 맡겼다.
KIA는 김태군이 오기 전까지 안방이 불안했다. 이제는 김태군이 주전 포수로 챔필을 책임진다.
2008년 LG에서 프로 무대 데뷔한 김태군은 2013년 NC로 이적해 주전 포수로 발돋음했다. 2022년 삼성, 2023년 KIA로 이적한 프로 16년 차 베테랑 포수다.
김태군은 올 시즌 5타수 2안타로 출발이 좋다.
KIA 팬들에게 '태군마마'로 불리는 김태군이 챔필의 안방 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까지 책임지고 있어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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