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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류현진의 개막전 맞상대가 개막전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계약 당시 LG 구단은 "엔스는 내구성과 꾸준함이 돋보이는 투수로 우수한 직구 구위와 변화구 커맨드를 겸비한 투수다. 일본프로야구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적응하여 2024시즌 팀의 1선발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스는 지난 9일 수원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서 국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애리조나 캠프에서는 염경엽 감독이 바란 체인지업의 완성도가 떨어져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실제로 본 엔스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10승을 올린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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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다시 마운드에 올라 마지막 점검을 한다. 이번엔 개막전 무대인 잠실이라 개막전을 앞두고 확실한 예행연습이 될 수 있을 듯. 엔스가 가장 많이 던지게 될 홈 마운드와 환경에 적응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날 키움전 등판 후 일주일 뒤인 23일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 타자들을 만나게 된다.
한화의 류현진도 지난 12일 첫 시범경기 등판에서 4이닝 동안 3안타 무4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148㎞의 직구와 컷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완벽한 제구를 뽐냈다. 류현진은 17일 부산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5일 휴식 후 잠실 개막전에 나서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