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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LG 캡틴 오지환이 오랜만에 만난 선배 이진영 코치에 배트를 선물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국민 우익수' 이진영 코치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에서 삼성으로 팀을 옮겼다. 선수 시절 LG에서 뛰면서 한솥밥을 먹었던 오지환과는 같한 사이. 뜻밖의 선물을 받은 이진영 코치는 오지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그라운드에 훈훈한 모습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은 오지환의 34번째 생일이다. 2회초 오지환이 첫 타석에 들어서자 1루 관중석의 LG 팬들이 생일 축하노래를 불러주며 그의 생일을 축하했다.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만난 삼성과 LG 선수들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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