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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손시헌 감독이 이끄는 SSG 랜더스 퓨처스팀이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캠프를 마친 손시헌 감독은 "이번 캠프를 통해 우리 팀이 단단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모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소득은 1군에서 경쟁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것이다. 앞으로도 강화도에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평했다.
이어 "투수 MVP 김주온은 연습경기 성적도 좋았지만, 투수 조장을 맡아 앞장서서 훈련에 임하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이 좋았다. 또한 야수 MVP 김규민은 얼리, 엑스트라 등 모든 훈련을 적극적으로 임했고, 신인으로서 패기 있는 모습이 좋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야수 MVP 김규민은 "먼저 캠프 기간 동안 훈련을 리딩해 주신 손시헌 감독님께 감사하며 윤요섭 코치님을 비롯해 코치님들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 덕분에 캠프에서 훈련하며 깨달은 것이 많다. 이를 더욱 발전시켜 좋은 선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SG퓨처스팀은 11일 부산으로 이동해 24일까지 총 10차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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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