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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체적으로 인기는 올라가겠죠?"
2019년 이후 잠시 떠나기도 했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다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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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KBO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 해 30경기 18승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 골든글러브를 모두 차지하며 '괴물 투수'의 등장을 알렸다.
2012년까지 190경기에 나와 98승(52패)를 기록한 류현진은 2013년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계약해 빅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첫 두 해동안 14승을 거두는 등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정착했다. 류현진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86경기에서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2022년 6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해 중순에 복귀해 11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3.4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류현진은 최종적으로 한화행을 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3~4선발은 충분히 해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류현진을 향한 기대는 높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20승-200탈삼진을 기록한 에릭 페디(NC) 이상의 성적을 충분히 거둘 수 있다는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비록 소속팀은 다르지만, '명품 좌완'의 복귀에 주 코치는 "리그로 봐서는 정말 잘 됐다. 대형 선수가 왔으니 인기가 올라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 선수들에게도 동기 부여가 될 거 같다. 또 전체적인 인기가 올라가면 상승 효과도 나지 않을까 싶다"고 바라봤다.
류현진은 오는 17일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주 코치는 "상대 선수에게 어떤 기대를 가지고 볼 여유는 없다. 일단 우리 선수를 체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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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공방이 예고된 가운데 만약 A씨의 주장이 모두 사실일 경우 나균안은 징계는 물론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주 코치는 "시즌을 앞두고는 6~7명의 선발 투수를 준비해놓는다. 투수코치 입장에서는 아무 일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 시즌에 들어가면 선발 5명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 2~3명 정도 추가 선수는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