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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너무 비싸다는 건가.
광범위한 분야의 설문이 진행됐는데, 한국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부분이 바로 '최악의 FA 계약' 문항이다. 문제는 이정후 계약이 무려 7표나 받았다는 것이다. 공동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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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문 공동 2위도 샌프란시스코 선수, 조던 힉스다. 힉스는 샌프란시스코와 4년 4400만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다만 이 매체는 이정후의 경우 선수 기량이 부족한 건 아니고, 계약 조건이 너무 후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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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3억2500만달러 '메가딜'로 LA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도 2표를 받았는데, 반대로 최고의 FA 계약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해 다양한 시각 차를 보였다.
영예의 최고 FA 계약 1위는 단연 오타니(LA 다저스)였다. 10년 7억달러 역사적인 계약 속에 입은 푸른색 유니폼.
이정후 입장에서는 크게 신경 쓸 필요 없는 설문이다. 아직 시범경기 조차 개막하지 않았다. 정규시즌이 시작되면, 그 때 실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면 될 일이다. 평가는 모든 시즌이 끝난 후 받는 게 맞다.
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