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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올스타 출신 '류'의 복귀, 흥미진진 합니다."
2년차. KBO리그에 대한 소식은 오스틴도 다 알고 있다. '레전드' 류현진의 한화 복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오스틴은 관심을 보였다. 오스틴은 2012년 마이애미 말린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18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쳤는데 빅리그 126경기를 뛰었다. 출전 수가 많지 않기는 했지만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해본 적이 있는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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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은 다시 한 번 KBO리그 감독 못지 않은 분석과 전망을 했다. 오스틴은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한화에 있는 후배들에게 노하우들을 알려주기 시작하면, 한화 투수들이 정말 많이 성장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