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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 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어썸킴' 김하성이 오랜만에 함께 만난 동료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스프링캠프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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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데뷔 4년차,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맞았던 김하성을 향한 동료들의 애정공세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잰더 보가츠가 김하성을 자신의 품에 꼭 끌어 안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그 후 김하성이 자신의 왼손에 보가츠의 글러브를 끼웠고 그걸 본 보가츠도 김하성의 글러브를 자신의 손에 끼워봤다.
김하성은 지난 시즌 FA 계약을 맺은 대형 유격수 보가츠의 합류로 2루로 자리를 옮겼으나 한 시즌 만에 다시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보가츠는 김하성을 향해 '잘 부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악수를 청했고 김하성도 손을 맞잡으며 미소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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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로 모인 김하성과 파드리스 내야진의 모습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