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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주권(29·KT 위즈)도 FA 계약을 완료했다. 2024 FA 시장도 막을 내렸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그는 2019년 불펜 필승조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2020시즌에는 31홀드를 기록, KBO리그 홀드상을 수상했다.
주권은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00%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는 없었지만, 구단에서 기량을 회복해 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믿어주셨다. 그에 맞게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계약과는 별도로 겨울 동안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었다. 반등해서 팀이 다시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젊고 건강한 만큼 4년 후에 더 좋은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권이 계약을 완료하면서 2024 FA 신청 선수들은 모두 계약을 완료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