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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예상대로 최고 마무리가 떠났다. 이제 본격적인 고우석의 시간이 열린다.
샌디에이고가 마쓰이 유키, 고우석 두 아시아 클로저를 영입한 건 헤이더와의 이별을 염두에 둔 선택이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고, 결국 헤이더의 새 팀이 정해졌다. 5년 9500만달러는 불펜 투수로서 받을 수 있는 '최상급' 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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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최근 고우석이 40인 로스터에는 당연히 포함되며, 마무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LA 다저스와의 서울 시리즈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행운으로, 고우석이 더 빨리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고우석은 현지시각으로 2월11일 샌디에이고 캠프에 합류한다. 빅리그 무대에 당당히 설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과연 고우석은 메이저 첫 시즌을 어떤 보직으로 출발하게 될까.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