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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가 또 한 명의 우완투수를 영입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4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55경기(선발 35경기)에 나서 27승 17패 3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15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장,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31경기(선발 3경기)에 나서 5승 3패 3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3.66을 기록했다.
이번 영입을 추진한 KIA 심재학 단장은 "제임스 네일은 현재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이다. 대학 시절과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경기를 출장했고 다양한 구종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 앞으로 국내 선발진들과 함께 힘을 합쳐 KBO 리그에 잘 적응해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로써 KIA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