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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공식 훈련 시작은 20일, 이에 앞서 팀에 첫 합류하는 이정후.
관심을 모으는 건 이정후의 첫 훈련. 이정후는 올시즌을 앞두고 포스팅 절차를 거쳐 샌프란시스코와 계약을 체결했다. 6년 1억1300만달러(약 1515억원)라는 천문학적 계약을 맺고, 스타 대접을 받게 된 이정후의 첫 시작이다.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 캠프를 차린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투-포수조와 야수조 소집 일자가 다르다. 투-포수조가 먼저 훈련을 시작하고 이후 야수들이 합류하는 시스템이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지 시각으로 2월15일 투-포수들이 소집되고, 야수는 20일 모인다. 이후 팀 전체 훈련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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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와 함께 새롭게 빅리그 출사표를 던진 고우석이 11일 공식적으로 첫 훈련을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김하성의 경우 이미 팀의 간판스타로 떠올랐기에, 여유있게 일정을 잡을 수 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으로 출국한 뒤, LA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다 곧바로 팀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