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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2023년 성과에 만족하십니까."
약체 평가 속에 2023년을 맞이했지만, NC의 2023년은 찬란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쳤고,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진만 대표이사는 신년회에 자리에서 "2023년 우리는 약체라는 외부의 예상 속에서 언더독의 반란을 만들어 보자는 의지로 합심하여 멋진 스토리를 만들어 냈다"라며 "정규 시즌 4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여 한국시리즈 문턱까지 가면서 팬들에게 많은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고 이야기했다.
가시적인 성과가 컸던 2023년. 이 대표는 "2023년 성과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 대표는 "시즌 전 기대 이상이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칭찬받을 만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기를 바란다. 만족하는 순간 발전은 멈춘다. 2023년에 멋지게, 훌륭하게 잘 싸웠지만 지금부터는 마지막에 여러분이 흘렸던 눈믈을 기억하시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마지막에 웃기 위해 더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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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모두 연관이 있다. '위대함에 대한 집착에 가까운 열망'이 마인드에 깊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투지와 근성'이라는 행동 양식으로 발휘가 되고, 이로 인해 '클러치 플레이'라는 결과물이 나타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것들의 선순환 작용으로 얻은 자신감과 확신이 '꾸준함' 이라는 반복성의 결과물이 그들의 플레이에 발현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에게도 있는 모습들"이라며 "우리도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설 수 있다"고 당부했다.
NC의 새 시즌 캐치프레이즈도 같은 맥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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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선수단은 30일 CAMP 2를 위해 미국 애리조나 투손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2024시즌을 준비한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