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6일 현재 KBO리그 팀과 계약을 마친 외국인 선수는 26명이다.
|
다만 이런 재계약, 복귀 흐름을 단순히 긍정적으로만 보긴 어렵다는 시선도 있다.
가장 큰 이유는 결국 '돈'이다.
|
2019년 KBO리그가 신규 외국인 선수 총액 상한제를 실시할 때만 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당시 빅리그, 마이너리그 최저 연봉과 격차가 어느 정도 존재했기에 100만달러 한도 내에서 신규 외국인 선수 수급이 가능했다. 하지만 KBO리그가 규정을 고수하는 사이 시대는 바뀌었고, 어느덧 각 팀의 전력 보강 발목을 잡는 요소가 되고 있다.
|
KBO 이사회는 지난달 6주 이상 부상 시 월 최대 10만달러로 대체 외국인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한 달 남짓한 기간을 뛰기 위해 한국을 찾을 외국인 선수가 과연 몇이나 될지에 대한 회의론이 적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신규 외국인 선수 총액 100만달러 제도는 동결됐다.
|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