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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지명 출신' 김주현, 미스코리아美 백지현과 백년가약

이종서 기자

기사입력 2023-12-12 14:09 | 최종수정 2023-12-12 14:27


'1차지명 출신' 김주현, 미스코리아美 백지현과 백년가약
사진=김주현 본인 제공

'1차지명 출신' 김주현, 미스코리아美 백지현과 백년가약
사진=김주현 본인 제공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프로야구 1차지명 유망주와 '미스코리아'가 가정을 꾸린다.

롯데 자이언츠 소속 선수였던 김주현(30)과 미스코리아 출신 백지현(30)이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2층에서 결혼식을 한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김주현은 2016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거포 유망주'다. 남다른 타격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은 그는 2019년 11월 트레이드로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21년 퓨처스리그에서 69경기 나와 타율 3할8푼6리로 활약하며 타격 2위에 올랐던 그는 올 시즌 6월 11경기에서 4할3푼8리로 맹활약했지만, 8월 웨이버 공시되면서 새 팀을 찾고 있다.

백지현은 2014년 계명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2014년 미스대구 미, 2014년 미스코리아 미, 2018년 유니버스한국 위너로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현재는 마케터와 비앙키(Bianchi) 자전거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주현은 "항상 옆에서 내 편이 돼주고 지지해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라며 "항상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행복하게 지내는 아내와 함께 매사에 즐겁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이야기했다.

백지현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인 만큼 감사히 잘 살겠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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