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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손아섭(34·NC 다이노스)가 개인 통산 6번째 골든글러브를 노린다.
올 시즌 최고의 타자로 활약했다. 올 시즌 140경기에 나와 타율 3할3푼9리 5홈런 14도루 6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36을 기록했다. 타율 1위와 함께 안타 1위(187개)에 오르며 타격 2관왕에 올랐다.
지명타자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 유력한 상황. KBO 지명타자 부문은 1. 타이틀홀더, 지명타자 297타석 이상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손아섭에게 골든글러브는 익숙하다. 2011~2014년, 2017년 모두 외야수 부문에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이번에 받으면 6번째 황금 장갑이다. 다만, 지명타자로는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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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시상식마다 다른 옷을 입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는 황금빛 넥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손아섭은 "옷을 보면 아시다시피 (골든글러브 수상을) 기대했다"라며 "이탈리아 남자 콘셉트로 하면서 상남자 느낌으로 준비했다. 골든글러브를 꼭 가지고 가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