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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의 경기에서 '랜더스 데이'를 맞아 공동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랜더스 데이'를 맞아 시구에 참여한 투수 고효준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두 프로스포츠 구단이 뜻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선수단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어 뿌듯하며, SSG와 대한항공 선수들의 노력으로 적립된 기부금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과 SSG는 6월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의 홈경기에서 1086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