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올 시즌을 끝으로 두 번째 FA 계약이 끝난 KIA 타이거즈 최형우(40).
2017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서 FA자격을 얻어 KIA로 이적한 최형우. 4년 총액 100억원 계약을 한 첫 해 팀 우승에 일조하면서 화려하게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3시즌도 3할 타율을 놓치지 않는 등 알찬 4년을 보냈다.
|
두 번째 FA 계약이 KIA와 최형우 입장에서 완벽한 성공이라 보긴 어려운 게 사실. 하지만 최형우가 올 시즌 부활하면서 여전한 가치를 증명했고, KIA가 마땅한 대체자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결국 포커스는 '동행'에 맞춰질 수밖에 없다.
|
실리와 예우의 접점을 찾아야 한다. 과연 KIA는 최형우에 어떤 조건을 내밀까.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