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결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희비가 갈린다. 이정후의 계약 규모와 최종 행선지도 윈터미팅 이후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
이정후도 메이저리그 계약은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다만 행선지와 계약 규모가 관건인데, 비슷한 포지션의 메이저리거들의 계약에 따라 요동칠 가능성도 있다. 바로 코디 벨린저와 후안 소토다.
|
|
다만 이정후가 현재 FA 시장에서 벨린저 다음으로 꼽히는 중견수 '투톱'으로 분류된다. 벨린저의 행선지는 현재까지 뉴욕 양키스가 가장 유력하다. '디 애슬레틱'은 "벨린저의 2020~2022시즌 성적은 어깨 부상, 코로나19 펜데믹 영향, 스윙 변화 등이 원인이었다. 올해 다시 이전 수준의 성적을 회복했기 때문에 향후 4~5년 이상 계약이 유력하다. 그는 FA 최대어 중 한명이다. 양키스행이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현지 언론은 소토 트레이드 논의가 12월 4~7일에 열리는 윈터미팅에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렇게 되면 소토의 트레이드 성사 여부에 따라 벨린저의 계약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이정후의 거취 역시 그 이후 더 확실해지게 된다.
여전히 가장 유력한 후보는 뜨거운 구애 작전을 펼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지만, 이적 시장에서 최종 계약서에 사인을 하기 전까지는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다. 결국 이정후의 행선지도 12월 중순 이후 최종 확정이 될 전망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