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수비코치를 차기 2군 감독으로 내정했다. 현재 최종 단계를 진행 중인데, 유망주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꾸린 마무리캠프는 현 이대수 퓨처스 총괄이 지휘한다.
그러나 SSG는 현재 새 2군 감독 선임 작업 중이다. 손시헌 전 NC 코치가 사실상 내정됐다. SSG 구단은 손시헌 2군 감독 선임설과 관련해 "사실이나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변이 없는 한은 손시헌 코치가 차기 2군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 SSG는 2군 감독이 아닌, 퓨처스총괄이라는 보직을 유지해왔지만 이 역시도 조직 개편을 통해 '2군 감독' 보직을 부활시킬 예정이다.
SSG는 현재 어수선한 상태다. 김원형 감독과의 계약 해지로 1군 사령탑이 비어있고 주요 코치들과의 재계약 불가를 통보한 상태다. 비어있는 자리가 많다. 특히 1군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고 있는 상황이라 코칭스태프 구성에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래서 재계약 불가 코치진 명단과 새로 영입이 확정된 코치진 명단 등을 전혀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이번주 내에 재계약 불가 코치진 명단을 정리해 발표한다는 계산이다. 새 시즌 준비를 위해서는 새 감독 선임에도 속도가 붙어야 한다. 11월 SSG 내부에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