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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뼈아픈 1차전 패배. KT 위즈가 2차전 바격을 다짐했다.
쿠에바스의 공을 NC 타자들이 침착하게 공략했고, KT는 수비까지 흔들리면서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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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KT 감독은 "상대가 좋은 선발이 나왔다. 초반 싸움에서 주도권을 뺏기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그래서 경기까지 내줬다"라며 "그래도 마지막에 만루 홈런이 나온 건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KT는 2차전 선발 투수로 웨스 벤자민을 예고했다. 다음은 이 감독과 경기 후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총평.
상대가 좋은 선발이 나왔다. 초반 싸움에서 주도권을 뺏기며 분위기를 넘겨줬다. 그래서 경기까지 내줬다.
- 마지막에 만루 홈런이 나와서
타격들이 5회 이후부터 맞아가기 시작했다. 마지막에 만루 홈런 나와서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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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막고 가자고 생각했다. 4회 실점이 컸다. 뒷싸움까지 간다고 생각해서 좋은 투수를 썼다. 경기 감각도 확인하려고 했다.
- 엄상백 교체는 다소 빨랐다.
아직 안 올라왔다고 생각했다.
- 쿠에바스는 무엇이 부족했나.
1회에 너무 힘이 들어갔다. 너무 잘 던지려고 했던 것 같다.
- 5회 어필 했던 부분은
감독이 라인을 넘었고, 투수코치가 올라왔으니 2번이라고 했다. (상대 감독이) 투수와 상관없이 주심을 막으러 나왔다고 하길래 그렇게 정리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