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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023시즌 정규 시즌이 막을 내렸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8일 MVP와 신인상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각 부문 타이틀 홀더도 모두 결정됐다. '홈런왕'은 한화 이글스 노시환이고, NC 다이노스 에릭 페디는 '투수 3관왕(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에 성공했다. '어둠의 타이틀홀더들'도 존재한다. 바로 불명예 기록 1위 선수들이다. 당연히(?) 시상식이 열리지는 않지만, 다음 시즌 명예 회복을 위해 이를 더 악물게 될 것이다.
공교롭게도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주전 내야수들이 수비 실책에서도 최상위권에 포진해있다. 김주원이 1위, 문보경이 공동 2위, 박성한과 노시환(한화)이 공동 4위다. 대표팀 소집 당시에도 이 사실이 화제가 됐었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내야수들에게 직접 실책 개수를 묻고는 "실책이 너무 많다. 실책 개수를 더 줄여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며 지도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었다.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최저 타율은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132경기 484타석을 소화했으나 타율 2할2푼으로 최저 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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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규정 타석 타자 가운데 최저 출루율 1위는 SSG 최주환(0.310), 블론세이브 1위는 두산 정철원(9개), 피안타율 투수 1위는 SSG 오원석(0.283), 주루사 1위는 알포드(12번)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